로맨스소설

동양풍 궁정로맨스 소설 [용은 호수에 산다-적림]

두지마미 2023. 7. 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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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풍 궁정로맨스 소설 [용은 호수에 산다-적림]

남주 : 임금님 주상전하

어렸을때 아버지가 어머니를 오해하고 남주 자신만서 자신의 자식이 아니라고 의심으로 인해

많은 상처를 받았으며, 여자에게 무관심하고 오직 일만하는 능력남

 

여주 : 은소

어렸을때 아버지를 피해 산속에 몰래 숨었다가 사냥꾼에게 쫓기던 아기 범을 구해주게되고

그 범이 은소를 다시한번 인생을 살수있도록 어린나이로 회귀하게 해주는데

다시 태어난 은소는 예판이라는 대감집 딸이 죽어서 대신 후궁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리디북스 발췌

 

"소원 하나를 들어준다 했지, 한번 뱉은 말을 지키는 것이 군자의도리지

말하거라.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재물이냐?"

"아니옵니다."

 

주상의 말에 은소는 얼른 부정했다.

 

주상은 은소의 말에 고개를 주억였다. 그럴 것이다

운종가의 거부에 비할 바는 못 되나 은소는 꽤 부자인 편이었다.

 

"혹시나 하여 하는 말이다만, 중궁의 지위는 불가하다"

"물론이옵니다. 중전마마라니요"

 

그런 쓸데없는 걸 왜 원한대? 은소는 얼른 고개를 저었다

곤전에 들어않을 자신을 생각하니 소름이 돋을 뿐이었다.

 

"오직 전하만이 들어주실수 있는 소원입니다."

 

그 말에 주상의 용안이 살짝 달아올랐다. 아니 술때문이겠지

이번 백주는 유난히도 독하군, 주상은 일부러 그런생각을 하며 헛기침을 했다.

 

"그래 대체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마을을 달라고 하면 어쩌지. 아니면 아들을 낳고 싶다 하면 어쩌지

주상은 마음속에 번져가는 고민에 은근히 웃음이 나려 하는 것을 참고서 물었다.

그 말에 은소는 다람쥐가 세수하듯 몸을 정갈히 가다듬고 살짝 고래를 숙인 채로 

나직이 아뢰었다.

 

"전하, 신첩을 "

"그래"

"신첩을 페서인시켜 주시옵서서"

 

줄거리

 

은소는 노름쟁이 아버지로 인하여 나이든 남자에게 팔려가듯 시집을가 온갖 고생을 하면서

기생집에서 마지막을 맞이 하게되는데 

어렸을때 사냥꾼에게 쫓기던 새끼 범을 구해준 인연으로

다시 어렸을때로 태어나게 되고 어렸을때 기억으로

예판대감의 아가씨의 말동무를 구할것이라는 것을 알고 미리 준비하여 결국 말동무로

들어가게 되는데 

예판대감의 딸이 병환으로 죽게 되고 예판은 딸대신 은소를 후궁으로 보내게 된다.

 

후궁으로 들어간 은소는 첫날밤 주상전하에게 소박을 맞게 되고 그리고 4년이 흐르게 된다.

 

4년후 은소는 어렸을때 그림을 그렸던 실력으로 그림연습을 하게 되면서

뛰어난 그림실력을 가지게되고 그림을 내다팔려다가 조선최고의 상인 조사흔을 만나게된다.

조사흔을 만나면서 은소는 호은이라는 호를 가진 유명한 화가가 되서 유명세를 떨치게되고

주상도 호은의 그림의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조사흔의 운영하던 기방 화연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되는데.............

주상은 어린은소에게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뛰어난 그림실력과 귀여운 은소의 매력을

점차 알게되면서 좋아하게되고 결국 사랑하게 되는데.. 

역모가 꾸며지게 되고, 예판의 가짜딸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있는 은소와 주상의 

앞으로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어렸을때 상처를 가득안고 있는 주상이 귀엽고 할말 똑부러지게 하는 후궁 은소로 인해

웃음이 많아지고 상처를 치유하게 되는 모습이 보기 좋고

귀엽고 다정한 여주 은소와 무섭지만 은소에게만 다정하고 한없이 약한 주상전하의

달달한 로맨스 소설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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